라벤더, 일랑일랑, 잉글리쉬페어&프리지어, 대나무, 가든스윗피, 에코스 시그니처 NO.1 등 6가지 향으로 구성된 '에코수 아로마 디퓨저(150ml 1만원).'/사진제공=에코수협동조합

여성 3인으로 구성된 자활기업 ‘에코수협동조합’이 최근 화장품 제조업 및 화장품 책임 판매업에 등록을 마치고 재도약에 나섰다.

에코수협동조합은 경기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에서 토탈공예?기공체조 강사 활동 및 비누?디퓨저?향초 등 천연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여가지원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시작됐다. 2018년 4월 자활기업을 창업했으며, 같은해 5월 온라인 쇼핑몰 출범과 친환경?리빙 사업에 뛰어들었다. 

‘에코수’는 환경?생태의 ‘에코’와 한자의 지키다(守)의 ‘수’의 결합어다. 환경을 살릴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우리 몸과 환경이 나아진다는 철학을 담았다. 왁스를 주 원료로 사용하는 향초를 콩으로 대체한 소이캔들과 자연에서 온 천연재료로 만든 디퓨저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든다.

단호박, 파프리카, 어성초 등 천연가루를 사용해 만든 에코수 휴대용 스틱비누(15g , 3천원)./사진제공=에코수협동조합

지난 6월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부천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천연비누, 마스크, 세제, 세정제 등을 만들어 부천내 지역아동센터, 소사노인복지관, 해밀도서관 시각장애인협회, 부천시 입양가족 자조모임에 배부하는 등 나눔 활동에 나섰다. 이밖에 신규 아이템 개발을 위한 교육 자격증 취득과 판로개척, 부천지역 청소년 진로 체험과 천연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에코수협동조합 측은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함으로 환경까지 지킨다’다는 목표 아래 100% 천연재료 사용을 추구하고 있으며, 사랑하는 가족도 사용하는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 및 구매 문의는 경기광역자활센터 또는 에코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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