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전주 등 8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맞춤형 적합 일자리모델 개발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광주의 전국 1호 상생형지역일자리 선정과 지난해 군산, 구미, 밀양 등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협약체결에 이은 사업이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은 2일 오전 10시, 천안 신라스테이호텔에서 ‘2020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워크숍’을 개최하고, 컨설팅 사업계획 및 실행방안과 주요 이슈를 공유했다.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울산광역시, 부천시, 대전 대덕구, 울주군, 원주시, 논산시, 전주시, 군산시 등 8개 지방자치단체와 컨소시엄 기관 및 노사민정협의회, 현장자문단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각 지역의 고용·노사관계 현안을 공유하고 일자리 모델 개발을 위한 지역별 컨설팅 사업 계획 및 진행 현황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전주시는 탄소산업 내 일자리모델 구축으로 2022년까지 탄소복합재 활용 강소기업 100개를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전북대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현장 자문단이 함께 사업 성과를 도출해 공동복지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전 대덕구는 전통산업단지 첨단화를 위해 대전산업단지 기술고도화를 추진한다. 일자리 모델 개발과 첨단화를 통해 2000여명의 실업을 방지하고, 업종전환 등을 통해 약 1000명의 고용창출 방안을 발표했다.
논산시는 지역내 식품업체와 협력해 식품클러스터 구축안을 소개했고, 양질의 로컬푸드 공급체계 및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키로 했다.
이외에도 △울산광역시와 군산시는 전기차 클러스터 모델 구체화 및 자동차 소재·부품 단지 조성 △부천시는 대장동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청년 일자리 모델 창출 △울주군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그린뉴딜사업 △원주시는 레저관광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실행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로 자치단체와 연구진, 그리고 노사민정간의 긴밀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일자리 모델을 개발해 적용 및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지역 노사민정이 합심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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