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스타트업 두손컴퍼니가 오전 9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오후 9시까지 배송해주는 ‘당일배송 품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두손컴퍼니는 서울권을 시작으로 본 서비스를 경기권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두손컴퍼니의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를 이용하는 온라인 셀러다. 풀필먼트 서비스란 주문이행을 의미하는 말로 고객의 주문에 맞춰 물류센터에 제품을 피킹, 포장하고 배송까지 하는 과정 전반을 의미한다. 이커머스 맞춤형 물류 대행이다.
계약사에 한해 올해 연말까지 1,990원으로 서울권 당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00원대로 형성된 일반 택배비보다 20% 이상 저렴하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품고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소비자는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퇴근길에 문 앞에 놓인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택배로 제품을 받을 때보다 1~2일 가량 빠르게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쿠팡 로켓배송을 시작으로 온라인 유통업체들이 자체적인 당일배송을 시도했지만, 셀러들이 특정 플랫폼에 입점하지 않아도 자사몰이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판매처 제한 없이 당일배송이 가능해졌다. 온라인 셀러들은 당일배송을 이용하기 위해 유통채널에 지불해야 했던 판매수수료 지출을 절감하고, 해당 금액을 마케팅비나 사업비에 활용할 수 있다.
박찬재 두손컴퍼니 대표는 “품고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셀러의 판매 증진과 소비자 물류 경험 향상에 더 집중하겠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두손컴퍼니는 작년 말 IT스타트업 ‘메져에이드,’ ‘김지민앤컴퍼니’와 3사 인적합병을 통해 풀필먼트 운영 기술과 IT 역량의 시너지를 구축하였으며, 그것을 인정받아 올해 초 네이버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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