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피버가 ‘위대한(Great) 한글!’ 캠페인에서 선보이는 ‘가방. 한글을 입다’ 컬렉션 판매 수익금을 한글 서체 개발비로 사용한다./ 사진=아트피버

국내외 재능있는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아트피버(대표 주기윤)가 ‘위대한(Great) 한글!’ 캠페인을 통해 ‘가방. 한글을 입다’ 컬렉션을 선보인다.

아트피버는 이번에 선보이는 컬렉션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가장먼저 선보일 계획이며, 아트피버 공식 홈페이지,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되는 ‘위대한 한글’ 캠페인에도 제품을 노출할 계획이다. 컬렉션 판매 수익금은 ‘다온 폰트’와 함께 한글 서체개발비로 사용하며, 한글날 무료배포 한다.

'가방. 한글을 입다’ 컬렉션은 ‘한글’을 조형화해 패션에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사진=아트피버

‘가방. 한글을 입다’ 컬렉션은 한국의 고유 언어인 ‘한글’을 조형화(造形化)해 패션에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나태주 시인의 작품 ‘너는 내게’를 글씨 예술가 강병인 작가의 필체로 풀어내 가방으로 만들어졌다. 최신 유행인 탑포린 소재에 베치터블 천연 가죽으로 구성한 토드백 스타일의 가방은 독특한 필체의 한글을 만나 유니크한 패턴디자인으로 표현됐다.

아트피버 측은 “‘한글 가방’도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아 ‘한글’을 패션에 활용하는 상품들의 유행이 확산 될 것”이라며 “이번 제품을 국내에만 한정하지 않고, 해외수출을 통해서 세계 속에 한글을 알리는 기회로 삼고, K 패션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주기윤 아트피버 주기윤 대표는 “우리 국민 대다수가 ‘한글’의 위대함과 자부심은 강하지만, 패션에 차용하는 것은 왠지 어색하거나 촌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에 착안해, 한글을 패션상품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개성 넘치는 젊은 세대부터 즉각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하나씩 소유하고 싶은 국민 아이템으로 호응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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