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일 충남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개소했다./ 사진=충남도

충남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남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충남도(도지사 양승조)는 23일 천안시에서 ‘충남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남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충남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충남도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육성하고, 기업 수와 매출액 등에서 양적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경영자립도 등이 낮아 질적 성장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번에 개소한 충남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역의 사회적경제 질적 성장을 위해 ▲정책개발연구 ▲네트워크 활성화 ▲시·군 협력체계 구축 ▲인재양성 ▲창업 및 성장지원 ▲사회적경제 판로 등 충남도 사회적경제 기반을 구축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사회적경제는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완화를 위한 중요 분야로, 유럽 등 선진국은 사회적경제가 공공과 시장부분을 보완하고 있다”며 “도는 민관협력을 통해 고령화, 저출산에 따른 지방소멸 문제 등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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