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시민센터는 7월 2일 온라인 공유정책포럼을 개최한다./이미지=(사)대구시민센터

현재 공유 문제를 진단하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공유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대구시민센터는 7월 2일 온라인 공유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공유경제, 플랫폼경제, 커먼즈의 개념부터 시민이 함께 소유하는 플랫폼 협동조합에 대해 논의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1부는 ▲공유경제, 플랫폼경제, 커먼즈의 차이는 무엇인가? - 배달의 민족 사례를 통한 공유의 이해 ▲코로나 19를 통해 새로운 공유의 시대가 도래할 것인가?를 주제로 홍기빈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소장과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센터 선임연구원 이승원 교수가 발제한다.

2부에서는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은 각 주제별로 토론A와 토론B 등 두 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되기 때문에 참가자는 그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토론A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도시의 공유정책 방향은?’이다. 정선애 서울특별시 서울혁신기획관, 박근식 2019년 대구시 공유촉진위원장, 이창건 대구사회혁신가 네트워크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토론B는 ‘시민이 함께 소유하는 플랫폼 협동조합은 가능할까?’를 주제로 권오현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이사장, 박진영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본부장, 임영락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공유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 그리고 공유 활동을 하고 있거나 하고 싶은 단체(모임)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7월 1일까지 온라인 포럼 안내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윤종화 (사)대구시민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을 통하여 대구시에 바람직하고 실효성 있는 공유 관련 정책들이 활발히 논의되고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