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방호복을 입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특별연주회가 열린다. 예비사회적기업 오디오가이는 오는 8월 5일과 7일 두 차례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을 위한 음악회 ‘선율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일 연주회는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된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의료진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병원 직원들 모두가 관람할 수 있도록 병원 방송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7일 음악회는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선율프로젝트를 기획한 오디오가이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대한민국 의료진의 코로나 19 대처 능력과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음악회에는 단아하고 청아한 목소리의 카운터테너 정민호와 바로크 앙상블 콘프레리 무지카의 연주로 바로크 음악의 대표적인 작곡가 바흐와 헨델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율프로젝트> 후원을 위한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

 

오디오가이는 다음 달 4일까지 카카오 사회 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공연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를 후원하는 모금함을 개설해 응원의 메시지와 기부를 받고 있다. 댓글 작성과 응원, 프로젝트 공유만으로도 기부가 되며 자율 금액 기부 참여도 가능하다. 

공연을 기획한 오디오가이는 “모두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견뎌내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란다”면서 “공연이 잠시나마 의료진과 관객의 지친 몸과 마음에 위안이 되는 선율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예비사회적기업 오디오가이는 고해상도 음질로 녹음 및 음반 제작과 공연기획에 힘쓰고 있으며 아티스트의 음반 제작을 경제적으로 돕기 위해 매년 무상으로 녹음 지원을 하는 ‘울림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사진/영상 제공 = 오디오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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