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내달 8일까지 ‘사회성과인센티브(SPC, Social Progress Credit)’ 6기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사진제공=CSES

SK그룹이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창출한 사회성과를 화폐 단위로 측정해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 Social Progress Credit)’ 6기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사회적가치연구원(CSES)는 이달 17일부터 내달 8일까지 ‘2020 사회성과인센티브 6기’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7월 중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8월 2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SPC는 등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들의 사회성과를 화폐단위로 측정한 뒤, 현금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동시에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시작됐다.

2015년 첫 도입 이후 2019년까지 SPC에 참여한 222개 기업은 총 1682억원의 사회성과를 창출했고, 인센티브 339억원을 받았다. 2019년에는 200개 기업이 SPC 측정에 참여한 결과, 사회성과 598억원을 창출했으며 인센티브 106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회성과인센티브를 통해 지난 5년간 참여기업들은 1682억원의 사회성과를 창출했고, 인센티브 339억원을 받았다./사진제공=CSES

모집 대상은 사회적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법인 형태 및 사회적기업 인증 여부에 따른 제한은 없으며, 기업 설립 목적 및 비전이 사회문제 해결과 밀접하게 연계된 기업이 해당한다.

선정된 기업은 비즈니스로 창출한 사회 성과를 협약 기간동안 1년 단위로 측정받고 관련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각 기업이 창출한 사회성과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밖에도 사회가치 창출을 위한 재무, 법률 등 컨설팅 및 후속 프로그램 연계 등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 및 접수 방법에 대한 안내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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