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아이서울유’에 참여할 ‘2020 아이서울유 파트너스’ 사업 대상자를 찾는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 브랜드 ‘아이서울유(I?SEOUL?U)’와 함께 상품을 개발할 기업 및 대학(원)생을 찾는다.

서울시가 ‘아이서울유’에 참여할 ‘2020 아이서울유 파트너스’ 사업을 오는 18일부터 7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서울유 파트너스는 서울 브랜드(I?SEOUL?U)와 공동 브랜딩을 통해 기업의 수익을 창출하고 서울의 이미지 제고 및 국내외 서울브랜드 확산에 기여하는 기업들의 브랜드 공동체다. 협업이 가능한 상품을 가진 기업이라면, 누구나 ‘아이서울유 파트너스’가 될 수 있다.

협업을 통해 개발된 브랜드와 상품은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시민 접점 장소를 통해 선보이며, 협업상품이 매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19개의 기업과 협업이 이루어졌으며 의류?잡화?리빙용품?문구류?식품 등 약 100여 개의 협업제품을 동대문 DDP 및 홍대 인근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

올해는 사업 대상을 확대해 기업 외에도 아이서울유 콜라보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상품기획 단계부터 팝업스토어 운영까지 파트너스 기업과 함께 진행함으로써 현장체험 기회가 제공되며 서울시장상이 수여된다.

선발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우수 기획안은 기업(파트너스)과 매칭해 디자인 및 상품 기획?개발 등의 협업을 진행하거나서울시에서 아이서울유 협업 상품 제작을 도돕는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기획안 발표심사를 통해 기업 20개 업체와 대학(원)생 3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기준은 전문성?실행력?활동의지 등을 고려해 종합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을 위한 워크숍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브랜딩 전문가들의 코칭으로 협업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협업 기업간 네트워킹 구축을 통해 협업 상품 개발을 촉진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확대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활성화 등 판로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팝업 스토어’는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편리한 장소에 조성해 협업 기업의 상품 입점을 지원한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아이서울유는 시민주도형 서울브랜드인 만큼 서울시와 협업을 통해 질높은 상품을 개발 및 생산해 수익을 창출하고 아이서울유 브랜드가 즐겁게 활용되어 시민 일상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서울의 가치가 공유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기업과 대학(원)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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