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오는 23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0년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참여 인원을 최소화를 위해  6월 23일부터 25일, 30일부터 7월 2일까지 각각 3일간 두 기수로 나눠 진행된다.

중구는 지난해에도 지역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육성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 '내ː일가치 프로젝트'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공감대를 형성을 위한 '시민 아카데미'를 각각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진행하는 아카데미는 '내:일가치 프로젝트'와 '시민 아카데미' 등 두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첫 강의는 서양호 중구청장의 주민역량강화를 주제로 시작된다. 이후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팀장이 '중구, 사회혁신을 말하다'를 주제로 강의할 계획이다.

둘째날에는 지난해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공유와 향후 특화사업 공모에 대한 분임토의가 진행된다. 주민공모 사업계획서의 초안을 작성하고, 예산을 컨설팅도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사업계획서 전반에 대한 컨설팅이 이어진다.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9일까지 기수별로 50명씩 선착순 100명이 대상이다. 신청은 중구청 홈페이지 및 중구청 사회적경제과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생활과 삶에 직접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리동네 관리사무소를 구상하고 있다“며  ”마을 여건과 주민 요구에 충족하는 모델을 찾고 이에 맞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양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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