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 전경./출처=경상남도청

경남·부산·울산을 아우르는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창원시에 들어선다. 18년도 대전광역시에 유치됐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이어 2번째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9년 보건복지부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조성지로 창원시 경상대학교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경상대학병원 내에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과 함께 약 50병상의 규모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조성한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아동·고위험 아동에게 재활치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이 학교와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남도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의료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 내 재활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제대로 된 재활서비스를 위해 기관, 전문가, 장애인부모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그동안 지역 내에 시설이 없어 치료받지 못했던 아이들이 편하게 치료받고,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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