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 이하 제주사경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과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제주사경센터는 제주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와 산자부가 2021년까지 약 10억원을 투입하고, (재)제주지역사업평가단이 관리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특화 상품·서비스를 개발하고, 거점매장을 구축해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사경센터는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8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설명회를 열고, 향후 지원사업 공고일정 및 지원사항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지역에는 일자리, 환경, 돌봄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47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설립·운영 중이며,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역의 가치를 담은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 브랜드 강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가치 소비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브랜드 컨설팅 ▲제품개발지원 ▲상품고급화 지원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을 묶어 제공한다.

또 서귀포 지역 사회적경제 경험중심 거점 매장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강종우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 지역가치를 담은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과 서비스가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혁신적 사업모델을 만들어가는 마중물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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