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시민센터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시행하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전철역 유휴 공간 활용–청소년 문화 공간 조성’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대구시는 지하철역에 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문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많은 사용자들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대구 지하철 1호선 교대역 대합실 댄스 연습 공간을 ‘공유대구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 공간 관리 기술(스마트 거울 및 사물함 등)을 설치한다. 청소년들이 더욱 편리하게 개방된 연습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향후에는 교대역에 이어 동촌역과 대공원역으로 ‘디지털 문화 공유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대해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 기술로 역사 내 다양한 유휴 공간 자원을 고객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공유 개방하는 것을 찬성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과제는 대구시 공유촉진 조례의 의거, 대구시가 2018년 이래 운영해 온 ‘공유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서 대구시와 (사)대구시민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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