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열린 임팩트얼라이언스 창립총회. 임팩트 지향 조직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복리후생 서비스를 구성해 제안한다. 사진=임팩트얼라이언스

임팩트얼라이언스(이사장 허재형)는 회원사 임직원들을 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팩트얼라이언스는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임팩트 투자사 등 임팩트 지향 조직들의 협의체로, 95개 회원사에 소속된 1,600여명 임직원들의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공동 복지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우선 임직원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KMI 한국의학연구소와 제휴해 제공한다. 문진부터 심폐기능검사, 소화기검사, 혈액검사와 같은 기본적인 검진항목들을 포함하며, 임직원들의 효용을 고려하여 자기공명촬영(MRI)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 대장수면내시경 등 직장인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검사들을 각자 선택에 따라 추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팩트얼라이언스 관계자는 “각 회원사 규모가 작아 개별적으로 도입하기 어려웠던 임직원 건강검진 혜택을 연대를 바탕으로 규모가 큰 여타 기업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회원사 임직원들의 복지 수요를 파악해 이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임팩트얼라이언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 임팩트 지향 조직들을 회원사로 추가 모집해 더 많은 임팩트 지향 조직들에게 건강검진을 포함한 공동 복지 프로그램의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허재형 임팩트얼라이언스 이사장은 “비즈니스와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이들이 복지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팩트얼라이언스는 임팩트 지향 조직과 그 임직원들의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하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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