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5월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 우수사례’ 기업으로 메디컬아이피, 수퍼빈, 테스트웍스 등 세 곳을 선정했다. 

‘5월의 DNA 우수사례’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회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착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업을 중심으로 뽑았다.

데이터 기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메디컬아이피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플랫폼 기업이다. 코로나19 폐렴병변을 진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무료 공개했다. 현재까지 46개국 1109개 기관이 이를 내려받아 사용해 국내 의료 정보통신기술(ICT)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네트워크 기업 우수사례로는 수퍼빈이 뽑혔다. 이 기업은 자체 개발한 물체인식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선별·수거해 보상체계를 적용했다. 과기부는 수퍼빈이 자원 순환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문제를 해결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AI 기업 우수 사례인 테스트웍스는 AI 데이터 수집·가공 전문 기업이다. 이곳은 경력 단절 여성, 장애인 등을 적극적으로 고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의 성과확산을 위해 매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른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으로 홍보 채널을 다각화하여 우수한 DNA 기업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