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과 감을 활용해 천연염색한 옷감./사진제공=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제주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이 땀과 냄새에 민감한 여름, 자연에서 찾은 쪽과 감으로 환경과 신체에 이로운 천연염색을 배울 수 있는 강좌를 개설한다.

환경과 건강 및 평소에 천연염색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16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8월 18일까지 10주 동안 1회 2시간씩 진행된다. 참가비는 재료비 포함 총 15만원이다.

천연염색 뿐만 아니라 이제는 필수품이 된 마스크를 비롯해 팔토시, 양말, 속옷, 바지 등 평소 입고 접하는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재봉까지 배울 수 있다. 

강의를 맡은 고기자 늘솜창작소 소장은 “내 피부와 자연을 살리는 천연재료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집에서 안 입는 옷을 가져와 여럿이 힘을 합쳐 새롭게 업사이클 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14일까지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천연염색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사진제공=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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