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2020년 여성가족 친화 (예비)사회적기업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사진제공=여가부

# 사라져가는 대중목욕탕을 장애아동과 가족을 위한 수중운동실로 개조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수중운동사로 양성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2018년 공모전 대상 수상팀 ‘위드워터’

# 휴대전화를 이용해 유아의 발달지연 여부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가와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 공모전 대상 수상팀 ‘파이브센스’

여성가족부가 ‘위드워터’ ‘파이브센스’ 같은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0년 여성가족 친화 (예비)사회적기업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여가부는 지난 2012년부터 여성가족형 예비 사회적기업을 누적 82개 지정하고 지원해 왔다. 공모전을 열어 기업을 선정한 것은 올해로 4번째로, 수상 누적 15팀 중 9팀(60%)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8일부터 내달 31일 오후 5시까지 사단법인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는다. 예비창업자, 창업한 지 2년이 되지 않은 팀이나 개인이 참가 대상이다.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청소년 자립 지원 ▲여성 안전 강화 및 범죄 예방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및 다문화 여성 사회참여 확대 등 사회적 아이디어를 기업 사명에 반영하고자 하는 창업가들은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 현장실사, PT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5개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사업개발비와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을 위한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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