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신한금융그룹이 6월 3일부터 ’가치삽시다 희망으로 같이가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미지=가치삽시다 웹사이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온라인 진출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3일부터 ’가치삽시다 희망으로 같이가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중기부의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년가게, 청년상인, 지자체 추천 소상공인 등 50개사가 참여하는 ‘가치삽시다 희망으로 같이가게’ 기획전이 개최된다. 기획전 시작일은 6월 3일이다. 10개사가 우선 입점하고, 17일 15팀, 7월 1일 15팀, 7월 15일 10팀이 순차로 입점한다.

'가치삽시다 희망으로 같이가게' 선정 기업 명단. 4차 입점 기업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이번 기획전 이외에도 소상공인이 자력으로 온라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품소개 콘텐츠 제작 등 입점 준비 과정을 지원하고, 마케팅 기법과 홍보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제공한다. 참여 소상공인의 온라인 입점 준비-입점-판매 전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영상을 유튜브 및 SNS 채널에 공개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 외에도 신한카드가 운영하는 ‘올댓쇼핑’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 입점도 지원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통한 새로운 매출 동력 확보를 위해 온라인 활용역량과 상품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온라인 쇼핑몰, TV홈쇼핑, T-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별 입점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임스타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해당 사이트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로 소상공인이 코로나로 인한 경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비대면과 디지털화 등 소비유통 환경변화에 소상공인이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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