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춘천시 신북읍 주민대상 방문의료서비스 현장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지사(지사장 강기호)는 지난달 말  ‘소양강댐주변지역 사회적 소외층 방문의료서비스’ 시범운영 사업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춘천 신북읍, 28일 사북면을 찾아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진료를 진행했다.

방문의료서비스 시범사업은 대상자 질환상태에 따라 정기적으로 의료진이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생활상의 질환유발 환경을 점검하고,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의료적 조언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소양강지사는 지난 4월 24일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이길주)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올해 11월까지 신북읍과 북산면 등 춘천지역 소양강댐주변지역(30개 법정리) 사회적 소외층 주민 30명 이상, 총 200건의 방문의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5월 28일 춘천시 사북면 주민대상 방문의료서비스 현장 사진

처음 시행된 이번 '방문의료서비스'는 강원도의 사회적 의료기관인 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준영)의 협조를 받았다. 센터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방문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기반 전담 방문의료기관 선정할 예정이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강익 센터장은 “이번 사업이 강원형 마을공동체 통합돌봄모델인 ‘우리동네 주치의’의 선도적 사례가 될 수 있다”면서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과 기저질환자의 의료기관 방문 기피현상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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