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강원랜드 희망재단’에서 진행된 사회적금융 합동 워크숍. 사진=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이길주)는 도내 사회적금융의 활성화와 사회적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2020년 사회적금융 아카데미(코디네이터 양성과정)’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및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금융기관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15명 내외로, 강원도 사회적금융 TF 소속 기관의 종사자는 우대한다.

교육 내용은 자금조달 측면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이해와 투자·융자 실습과 도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 논의 등으로 구성했다. 

센터 측은 "강원도사회적금융 TF 기관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중간지원 조직 간 협력 및 사회적금융 활성화에 대한 인식은 공유됐다"면서 "이번 아카데미를 매개로 사회적금융 활성화에 기여하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올해 3월 현재 1390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도내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사회적금융도 성장해야 하지만 관련 인력 및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 센터는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금융 포럼, 워크샵, 사회적금융TF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 임지헌 사무국장은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성장과 생존을 위해서는 사회적금융이 필수적이며,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해야 실현이 가능한만큼 이번 교육이 협력 체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5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도 또는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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