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사회적 거리 제한을 완화해 식당들과 명소를 다시 열 수 있도록 했다고 비지니스 타임즈(Business Times)가 1일(현지시간) 전했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펜데믹)으로 인해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다.
호주에서는 현재까지 7200여명의 코로나19 환자와 10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러나 새로운 감염이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7월까지 제반 규제를 풀기 위해 3단계 계획에 착수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가장 인구가 많은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는 카페와 식당은 50명이내에서 손님을 받을 수 있고, 장례식장은 20명까지 참석할 수 있는 조건으로 영업을 재개 할 수 있게 했다. 이전에는 모두 10명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시드니의 타롱가(Taronga) 동물원,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등 공공장소도 재개장이 허용됐다. 가장 엄격하게 통제되었던 빅토리아주에서는 1일 부터 최대 20명 까지 손님을 받는 조건으로 식당과 카페가 문을 열수 있게 했다.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호주 총리는 이러한 규제완화 조치가 경제회복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가 주택 개보수 비용을 보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고 인프라 사업을 앞당겨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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