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와 베이커휴즈 코리아가 5월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WISET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안혜연, 이하 WISET)와 베이커휴즈 코리아(대표 박장원)는 5월 26일 글로벌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이 협력하여 글로벌 여성인재 양성 및 리더십 개발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장 먼저 ‘WISET-베이커휴즈 글로벌 멘토링’을 제공한다. 28일 온라인 킥오프미팅을 시작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이공계 여대생들에게 글로벌 기업 문화 및 인재상, 취업 준비를 위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업 방문 △직무소개 △모의면접 △기술특강 △글로벌 팀프로젝트 등이 있다.

특히, 이번 멘토링에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여대학생이 함께 팀을 이루어 에너지 관련 주제를 연구하는 글로벌 팀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해외 이공계 여대학생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베이커 휴즈의 핵심사업인 가스터빈, 자원개발, 해양플랜트 산업 등에 관한 주제를 다룬다.

안혜연 WISET 소장은 “베이커휴즈가 멘티들이 글로벌 여성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학생들과 팀프로젝트를 할 수 있도록 도운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여성 과기인재가 글로벌 기업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 및 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장원 베이커휴즈 코리아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WISET과 함께 진행해 온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과학기술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업에서 근무하는 멘토의 생생한 경험담과 실질적인 조언을 통해 기업현장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석유 및 가스 산업과 에너지 업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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