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마드 유누스 노벨평화상 수상자 등 전 세계에서 사회혁신가 3000여 명을 발굴해 지원한 아쇼카(www.ashoka.org)가 한국지부를 창립한다. 전 세계 사회적기업가의 구루, 빌 드레이튼이 한국을 방문해 아쇼카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싶다고 밝히고 도움을 구한지 3년여만의 일이다.



사단법인 아쇼카한국은 3월 5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화재보험 본사 17층 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아쇼카 한국의 창립파트너인 현대해상화재보험, 현대백화점,루트임팩트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정경선 루트임팩트 대표 겸 허브서울 인터뷰 기사 보기)



이날 행사에선 <체인지메이커 혁명>의 저자 베벌리 슈워츠 아쇼카글로벌 부회장, 와타나베 나나 아쇼카일본 대표, 이원재 전 한겨레경제연구소장이 '사회적 기업가 정신과 사회혁신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외국인 간병인의 고용기회를 창출한 가타야마 마스에 씨, 이동식 혈액검사 시스템으로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인 가와조에 타카시 씨는 아쇼카펠로우로서 얻은 자신의 경험을 청중과 공유할 예정이다.



아쇼카펠로우란, 아쇼카가 발굴한 사회혁신가 혹은 사회적기업가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들은 사회문제의 구조적인 원인을 파악해 혁신적인 접근으로 시스템 전체의 변화를 꾀한다.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은행 창립자, 웬디 캅 티치포 어메리카 창립자가 아쇼카펠로우 출신이다.



이혜영 아쇼카한국 대표는 "아쇼카 펠로우는 수 많은 체인지메이커(변화창조자)들의 롤모델이자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을 체인지메이커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리더"라고 설명했다. 아쇼카한국은 매년 5명 안팎의 펠로우를 선발할 계획이다.

빌 드레이튼 아쇼카 설립자. 사진 제공 : 머니투데이 , 유동일 기자 eddie@

1980년 설립된 아쇼카는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국제 비영리 조직이다. 빌 드레이튼 아쇼카 설립자는 전 세계 사회적기업가의 구루로 불리며 존경을 받고 있다. 2005년엔 빌 게이츠와 함께 미국 최고의 지도자 25인(유에스 뉴스앤월드리포트)에 뽑힌 바 있다.

한편,?3월 6일 저녁 7시엔 ?<체인지메이커 혁명(원제: Rippling)>(출판사:에이지 21)?출판 기념 행사가 HUB서울(http://www.facebook.com/hubseoul)?에서 열릴 예정이다.





"좋은 세상 원한다면 변화창조자가 돼라" 머니투데이의 빌 드레이튼 대담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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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식 행사 개요>

* 시간 : 3월 5일 오후 4~6시

* 장소 :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화재보험 17층
시간내용
16:00 ~ 16:30등록 &네트워킹

16:30 ~ 16:50출범 인사 [아쇼카 한국 대표 이혜영]및 창립파트너 소개

16:50 ~ 16:55축하 영상 메시지 [아쇼카 창립자 빌 드레이튼]

16:55 ~ 17:20사회적 기업가 정신과 사회혁신 생태계

[아쇼카 부회장 배벌리 슈왈츠,아쇼카 일본 대표 와타나베 나나, 이원재 전 한겨레경제연구소장]

17:20 ~ 17:45아쇼카 펠로우와의 대화

[아쇼카 일본 펠로우 가타야마 마스에,가와조에 타카시]

17:45 ~ 18:00질의응답 /협력 기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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