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 4대 제조업 지원 방안을 발표중인 박원순 시장./사진=서울시

박원순 시장이 ‘전 국민 고용보험 도입’과 관련해 양대 노총 위원장과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박 시장은 27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김명환 위원장과의 첫 공식 면담이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이뤄진 서울시의 다양한 고용 유지 정책들을 점검하고, 향후 ‘전 국민 고용보험’을 비롯한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박 시장은 그동안 “전 국민 고용보험을 ‘전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외환위기는 노동자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방식으로 넘겼지만, 2020년 코로나 위기는 달라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의 고한석 비서실장, 최병천 정책보좌관, 백대진 노동정책자문관, 민주노총의 최은철 서울본부장, 이주호 정책실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29일 오후엔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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