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이사장 오미예)은 지난 4월 실시한 ‘2020년 사회적경제 현장연구 지원 사업’ 공모에 34건 연구계획서가 접수됐고, 최종 7건의 연구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씨앗재단은 2017년부터 사회적경제와 종사자들의 성장 및 발전을 위해 ‘사회적경제 현장 연구 지원 사업’을 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재난상황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위기대처 방안과 2021년 ICA 세계협동조합대회를 기념해 ‘협동조합 정체성에 기반을 둔 경영혁신 방안’ 등을 기획 연구 주제로 공모가 이뤄졌고, 선정된 연구팀에 각 250만원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팀은 한국세대융합연구소협동조합, 팀 딴지it 등 총 7개다. ▲COVID-19 팬데믹에 따른 유럽 협동조합의 대응 사례연구 ▲코로나 시대 사회적경제 섹터의 언택트 업무 실태 및 향후 적용 방안 연구 ▲지역사회 공동체의 힘을 통한 경영 위기 극복 사례 연구 등 시의성 있는 기획주제를 포함해 ▲지역 사회적경제 성장전략 ▲발달장애인 사회적협동조합 활성화 전략 등 일반적 사회적경제 연구 주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11월 말에 연구발표회를 개최해 연구결과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세이프넷지원센터의 김대훈 센터장은 “사회적경제에서 현재 이슈가 되고, 관련 종사자들이 관심 있는 주제들을 조사·분석해 다른 사회적경제 현장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년에는 국내 사회적경제 실패사례 등의 주제가 선정돼 총 7개 팀을 지원했다. 조사연구 결과는 아이쿱생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은 아이쿱생협 조합원과 임직원이 출연한 재단법인으로 연구 지원 사업 외에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국제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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