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 전경./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올해 제1차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11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및 현장실사를 거쳐 지정된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제공형 5곳, 일자리제공형 3곳, 지역사회공헌형 3곳이다.

올해 제1차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된 지역사회공헌형 기업은 우진송죽 영농조합법인(충북 보은), 농업회사법인 (주)난향가득(경남 합천), 농업회사법인 나무와 주식회사(강원 원주) 등 3곳이다. 

사회서비스 제공형으로는 주식회사 나누우리(경기 의정부), (주)이천평생교육원(경기 이천), 주식회사 감성숲(경기 고양), 산림치유협동조합(경기 포천), 숲쟁이협동조합(전북 완주) 등 5곳이 선정됐고, 일자리제공형은 주식회사 솔향(강원 영월), 나래교육 주식회사(울산 북구) 등 2곳이 지정됐다.

지정기간은 올해 5월부터 3년간이며, 지정기간동안 취약계층에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취약계층 고용, 지역주민 소득향상 등을 위해 노력한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산림청(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역량 강화 교육, 판로 개발, 경영컨설팅 등의 성장지원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고용노동부(지자체)로부터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 사업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산림청은 매년 2~3회에 걸쳐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하며,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사회적협동조합을 포함하여 약 190여개의 산림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박종호 청장은 “이번에 지정된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역사회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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