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예비 사회적기업인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사용 투명 마스크(립뷰)’를 제작, 총 2만장을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청각장애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사용 투명 마스크 제작 및 무상배포 프로젝트’에는 위택코퍼레이션(주), 하늘샘치료교육센터(대전점, 세종점), ㈜아시안스타, 포낙보청기 세종센터, 한전대전세종충남본부 등 기업들이 함께 참여했다.

전국 특수교육지원센터 대상으로 신청받아, 우선 고등학교 3학년 담당교사 대상 3000여장을 발송했다. 앞으로 순차개학 일정에 따라 나머지 분량의 투명 마스트도 배포될 예정이다. 

‘투명 마스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청각장애 언어재활 전문센터인 하늘샘치료교육센터 언어재활사들이 아이디어를 제품이다. 기존의 KF황사 마스크와 위생투명 마스크를 결합한 제품이다. 투명마스크를 착용하면 교사와 청각장애학생 간의 의사소통이 보다 원활해지하며, 장시간 수업지도를 해야하는 교사들이 숨쉬기가 편해져 호흡곤란도 예방할 수 있다.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 조성연 대표는 “하늘샘치료교육센터 언어재활사 선생님들이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아이디어를 내신 후, 센터의 인력과 재원을 통해 프로젝트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투명 마스크 (립뷰) 재료인 위케어마스크는 대전 공장에서 물품 지원을 해주셨고, 투명 위생 마스크와 소모품 등은 센터에서 자체 부담했다. ”고 설명했다.  

‘청각장애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사용 투명 마스크(립뷰) 제작 및 무상배포 프로젝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제공=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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