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하는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전용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과 동반 성장을 위해 새마을금고 복지회에서 운영하는 ‘MG eshop’ 입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MG eshop’은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전국 1300여 금고에서 사용하는 물자구매 채널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월 사회적경제 기업과의 현장 소통 간담회를 통해 판로 확대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입점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사회적경제 기업은 2018년 부터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육성 중인 기업들로 현재까지 총 25개 지원기업 중 제조업 기반 10곳이다. 향후 15개 기업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재)함께일하는재단과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사회 문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 ‘제리백’ ‘알브이핀’ ‘에이컴퍼니’ ‘복지유니온’ 등 총 25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사회적경제 기업에는 총 13억 원의 성장자금뿐만 아니라 MG eshop 입점, 대출 이자, 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 비즈니스 멘토링 지원 등 기업성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금고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확대 지원은 기업의 성장 뿐만 아니라, 소비가 곧 사회 문제 해결로 연결되는 가치 소비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며 “이번 입점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위기 극복은 물론, 상생과 동반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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