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8일 오후 2시 원주시청 회의실 10층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첫 컨설팅을 실시한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게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지역사회의 힘으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지낼 수 있도록 주거, 보건, 돌봄, 의료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에서는 2018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여러 지자체를 중심으로 선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3월 통합돌봄 2개 분야(노인, 장애인)의 운영기관으로 원주시(노인 분야)와 춘천시(장애인 분야)를 선정하고, ‘정든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기’라는 사업으로 선도사업 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강원도형 사업을 준비해왔다.
8일 원주에서 열리는 노인분야 통합돌봄 사업 컨설팅은 선도사업 자문단 및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개요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노인분야 통합돌봄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강원도형 통합돌봄 제도화를 위한 좋은 대안을 찾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원주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박준영 이사장은 “돌봄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통합돌봄이라는 틀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능력을 증명할 기회”라고 평가했다.
한편, 도는 이번 노인 분야 컨설팅에 이어 오는 13일에는 춘천시청 회의실 3층에서 ‘장애인 분야’에 대한 통합돌봄 컨설팅을 실시, 지역사회의 정책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본격적인 사업모델을 만들어 통합돌봄 비전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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