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이 29일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 10억 4000만원을 운영기관 사회적기업연구원에 전달했다.
기술보증기금과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부산의 8개 공공기관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Busan Embracement Fund for Social Economic Development)을 운영 중이다.
부산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년간 17억 9000만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100여개 사회적경제 기업에 금융 지원, 투자,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부산 지역 경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기금 집행을 지난해보다 2개월 앞당겨 진행하고, 금융지원 사업 규모도 확대해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과 판로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대상은 부산 지역의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및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지난 3월 공모를 거쳐 총 25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성장 단계별로 기업당 투자(최대 2000만원), 무상 대출(최대 5000만원) 등 총 6억8000만원의 금융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크라우드펀드 매칭, 경영컨설팅, 성장지원 교육, 협동조합 설립 등에 사용돼 부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돕는다는 목표다.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는 “BEF의 지원사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부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혁신사업을 육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EF 협약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경제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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