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 '기억풀이'

국내 유명 작가의 그림과 생활 공예품을 카페에서 즐기고 구매할 경우 수익금의 일부가 소외계층 아이들의 음악교육에 쓰이는 특별한 나눔 전시회가 열린다. 

‘카트마르의 뷰티플마인드’라 이름 붙여진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유명 작가의 원화와 에디션 작품을 포함해 신진작가 작품들 그리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공예품 등 다양한 테이블웨어와 리빙 아이템이 선보인다. 

권진희 세라믹 접시( Ceramic Plate)

온라인 아트플랫폼 ‘카트마르(KARTMAR)’는 문턱이 높은 갤러리를 대신해 언제든 자유롭게 일상생활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학문적 배경지식이 없어도 대중들이 예술을 즐기고 일상에 가까워지도록 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아람과 김나연의 옻칠 플레이트

전시기간 동안 판매된 예술품의 수익금은 문화외교 자선단체인 (사) 뷰티플마인드에 기부돼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 사업에 쓰인다. 2008년 시작된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는 장애가 있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음악 교육을 받기 어려운 비장애 저소득층 학생들을 선발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전문 음악인으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어린이날인 5월 5일 서울시 종로구 청운동에 위치한 뷰티풀마인드 1층 카페에서 개관해 별도의 기한 없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주)엠토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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