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월 20일부터 4인 이상 가구의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았다./사진=경기도

경기도내 4인 이상 가구 중 1명 이상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한 가구가 전체의 94.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오후 2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4인 이상 가구 135만 1595가구(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 3.23일 기준) 중 1명의 구성원이라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가구는 모두 127만 5682가구였다. 도 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면서 신청가구수가 빠르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한 명의 가구원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7만 5913가구로 전체 5.6%를 차지했다. 도는 아직 신청하지 못한 7만 5913가구도 5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가구수가 아닌 개별 신청건수를 살펴보면 27일 0시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총 908만 7017명이다. 온라인 신청자는 683만 7728명(75.2%), 현장 신청자는 224만 9289명(24.8%)으로 집계됐다. 총 신청률은 68.5%이며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한 총 신청금액은 1조4,253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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