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출범한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경제청년공감기획단에 12명의 단원이 선발됐다.

1기로 단원은 ▲김동겸(세종대 법학과)▲김선용(세종대 무인이동체공학과)▲김주연(인천대 경영학과)▲김태호(인천대 전기공학과)▲박경찬(연세대 문화인류학과)▲박미연(성균관대 한문학과)▲박혜석(인하대 물류학과)▲이승열(인하대 물류학과)▲이시은(인천가톨릭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지현주(동국대 정치외교학과)▲최효성(인천대 디자인학부)▲허혜원(숭실대 법학과) 등이다. 

이들은 매달 인천시 사회적경제기업을 인터뷰하고 글, 카드뉴스,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콘텐츠를 생산한다.정기모임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도 진행한다. 6월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 주간을 기념해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단은 첫 활동으로 4월에 △꿈꾸는 문화놀이터 뜻 △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 △M커뮤니티 △청년협동조합W42 △오셰르 △만부마을 총 6개의 인천광역시 소재 사회적경제 방문,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에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미니 개항로 프로젝트를 둘로보는 기획단과 개항로 프로젝트 이창길 대표(오른쪽 첫번째)./사진 제공=인천사경

한 단원은 “처음부터 좋은 인터뷰를 하게 되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적경제기업으로서 발전을 추구하며 팀원을 챙기는 경영방식이 인상깊었고 직접 현장에서 사회적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고민해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5일 기획단은 처음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에 대한 강의를 듣고 ‘도시재생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기장으로 선발된 이승열 단원은 “국내외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를 들여다 보면 공통적으로 그 중심엔 문화가 있다”며 “지역에는 고유의 특색과 문화 또는 역사가 내재되어 있어 사람들은 단순한 재건축이 아닌 지역의 특색을 경험하기 위해 방문하기 때문에 도시재생에는 문화가 있어야 성공한다”고 말했다.

부기장으로 선발된 박혜석 단원은 “도시재생의 본질은 자신의 도시가 사랑받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야 기존의 그 지역에 살던 사람들도 떠나지 않으며 외부인들의 유입도 유도할 수 있어 발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획단은 앞으로 남은 4개월간 인천광역시의 사회적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5월 주제는 '지역화폐'로 결정했다.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 청년 공감기획단”은 앞으로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지도와 가치소비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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