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다음달 8일까지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준비 중인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을 공모해 선발한다.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은 각 지역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해당 지역주민들이 한 팀을 이뤄 지역 활성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사업을 기획하면 정부가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운영비와 초기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아이템으로는 △노인돌봄 등 커뮤니티 서비스 △지역특산품 제작·판매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수익창출사업 △골목투어 등 지역관광·행사 기획 등이 있다.
작년까지는 나눠서 추진됐던 ‘전문가 컨설팅 지원’과 ‘사업화 지원'을 올해 통합함으로써 앞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사업계획부터 실현까지 모든 단계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은 총 6개월간 2단계로 구분해 운영된다.
1단계로 전국에서 지원한 팀 중 20개 팀을 선정해 3개월 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구체적으로 기획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획에 소요되는 경비 일부인 500만원도 지원한다.
2단계로는 성과가 우수한 10개 팀을 선정해 기획한 사업을 실현해 볼 수 있도록 초기사업비 일부 1500만원을 보조하고 3개월간 전문가 컨설팅도 추가로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이며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관심 있는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신청서를 광역지자체에 제출하고, 광역지자체는 신청서를 취합하여 한국디자인진흥원 이메일(govsd@kidp.or.kr)에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 조성균 도시재생역량과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역량강화, 주민과 지역공동체 참여 기반이 탄탄히 마련될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은 지역의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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