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치연대기금, 지난해 123억원 투·융자 약정
사회가치연대기금, 지난해 123억원 투·융자 약정
  • 이로운넷=박미리 기자
  • 승인 2020.04.21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대기금, 21일 '연차보고서 2019' 발행
임팩트 투자조합 및 펀드 투자·대출비중 약정액의 50%
사회적경제조직·소셜벤처 등 지원비중 77.6%…성장 단계별 지원
연대기금이 발행한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연차보고서 2019(이하 연차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123억1천만원의 투융자 약정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투융자 현황/자료=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하 연대기금)이 2019년 약정받은 투자 및 융자 금액이 123억1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정된 기금은 향후 3년간 집행된다.

연대기금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연차보고서 2019(이하 연차보고서)’를 21일 발행했다. 이는 연대기금이 사회적금융 생태계 발전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사업 성과를 정리한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임팩트 약정한 123억1천만원 중 투자조합 및 펀드에 대한 투자비중은 약 50%인 61억6천만원, 사회적금융중개기관 등을 통한 대출비중도 약 50%인 61억5천만원이다.

투융자 금액가중 평균 만기는 5.9년으로 향후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셜벤처 등에 장기인내자본으로 공급한다. 투자는 투자조합, 펀드 등에 평균만기 7.2년으로 자기자본을 지원한다. 대출은 노동자협동조합 인수금융,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공동상품 대출 등에 평균만기 4.6년으로 중장기 시설 및 운영자금을 집행한다.

기금 투자에 따른 (예상)수익률은 6.17%, 대출 (확정)수익률은 0.85%다. 수익률은 향후 자산운용사 등의 운용성과에 따라 가변적이지만, 3.56%를 목표로 설정했다.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공동상품 대출은 저리의 자금 공급을 위해 평균 수익률 0.85%로 설정해 집행될 예정이다.

기금 투융자 집행시 사업별로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셜벤처에 대한 장기적인 육성을 위한 투자조합 및 펀드 출자 41.8%. 사회적금융 중개기관을 통한 공동대출 35.7% 약정됐다. 사회적목적 프로젝트에 21.9%가 지원된다.

투융자 집행 대상./ 자료=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투융자 집행 대상./ 자료=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또 사회적경제조직과 소셜벤처에 대해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대상기업을 설정했는데, 사회적경제조직 및 소셜벤처 등 임팩트 창출기업에 대한 지원비중은 77.6%, 사회목적 프로젝트에 지원비중은 21.9%으로 사회적경제조직 및 소셜벤처에 대한 지원비율이 높았다.

임팩트 투자는 기업성장단계별 성장을 위해 ▲초기(Seed)단계 2억5천만원 ▲프리 시리즈A 4억원 ▲시리즈A(스타트업이 프로토 타입이나 베타버전을 정식 서비스(제품)로 만들 때 이루어지는 투자) 25억원 ▲시리즈B(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스타트업이 제품을 최종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추가로 받는 투자)·시리즈C(대규모 후기 투자) 25억원을 여러 투자조합 및 펀드에 출자약정 했다.

또 사회적경제기업이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재)밴드, (사)신나는조합, (사)자활협회 등 중개기관과 협력해 44억원 규모의 대출 약정지원하고 있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2018년 정부의 사회적금융 활성화 정책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초의 사회적금융 도매기금으로, 이달 출범 1주년을 맞아, 연차보고서 2019를 발행했다.

소셜임팩트투자

D3 임팩트 벤처투자조합 제2호

성장단계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인내자금 공급하고,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스케일업을 위해 한국모태펀드(한국벤처투자 운용), 소셜임팩트(루키) 분야에 출자. 중개기관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를 운용사로 선정하고, 민간투자자에 대한 후순위로 총 20억원 출자.

엑스트라마일 임팩트2호 개인투자조합

임팩트 투자시장에서 소외된 지역 소재의 성장단계 전의 사회적경제기업, 소셜벤처의 성장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인내자본 공급. 중개기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결성하는 엑스트라마일 임팩트2호 개인투자조합에 참여해 지난해 10월 총 4억원 출자 결정.

사회목적프로젝트

서울시 청년 실업 해소 사회성과보상사업(SIB)

서울시 청년 실업 해소사업에 대한 선행자금으로, 지난해 9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청년 특화형 SIB에 총 10억원 투자 결정.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육성·지원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공동대출

사회적금융 중개기관과 협력해 비수도권 사회적경제기업 및 네트워크·협의체 등 제도권 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회적금융 전용 상품을 공동개발하고, 사회적경제조직 대출 지원.

사회적금융 역량강화

사회적경제 규모 확대에 따른 사회적금융 전문 중개기관(소매금융) 육성과 지역중개기관 인큐베이팅 지원.

관련기사 출범 1주년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사회적경제에 124억 원 출자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