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지난 3월에 1차 특판전에 이어 4월 27일부터 사회적경제 온·오프라인 2차 특별판매를 실시한다. 도는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유통사 거래처 확장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1개월 내 10억 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3월30일부터 2주간 2차 특판전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75개 사회적경제기업이 220여종의 상품을 신청했다. 도는 4월 24일까지 신청 상품에 대해 규격화, 일일 공급량, 공급가격 등을 결정해 온·오프라인 거래처에 상품을 등록한다.

온라인 판매전을 위해서는 우체국쇼핑몰에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브랜드관이 개설하고, 40%의 기획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경북지방우정청 및 우편사업진흥원은 우체국쇼핑몰 고객을 대상으로 메시지 발송과 모바일앱 알림 등 적극적인 홍보를 지원한다. 

온라인 쇼핑몰에 등록하지 못하는 기업은, 도와 사회적경제 우선 구매 등 협약을 체결한 공공기관·민간기업들과 연계한 오프라인 기획전을 통해 최대 40% 할인판매를 지원받는다. 아울러 도는 1차 특별판매의 결과를 토대로 농수산가공 식품과 패키지 상품을 구성한 소비자 맞춤형 판매전략을 추진한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1차 판매에서 온라인 2억 6900만 원, 오프라인 2억 800만 원 등 총 4억 77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전국의 많은 기관과 국민들이 경북 사회적경제에 큰 관심과 호응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경북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더욱 많이 소개하고 판로를 개척하여, 이번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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