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2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사진=경상남도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2차 공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경남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브랜드·기술 개발,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경남도는 지난 3월 1차 공모를 진행했고, 경남도 내 42개 기업을 선정해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금은 지난해 보다 약 5억원 증액한 14억5천만원 규모다. ‘인증사회적기업’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 및 자활기업 등’은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비를 지원 받은 횟수에 따라 자부담 비율은 10%에서 최대 30%까지 차등 적용한다.

대상은 유급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한 경남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8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서, 첨부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해당 시·군과 지원기관 등의 서류검토, 현장실사 후 경남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6월말 경 최종 선정된다.

장재혁 경남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매출 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한 사회적기업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위해 사업개발비 2차 공모 시기를 앞당겼다”면서 “최초 지급 시 50%씩 지원하던 것을 올해에 한해 최대 90%까지 지원 가능토록 조정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기반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모 참여 및 신청서 작성 등에 관한 상담은 사회적기업 권역별 통합지원기관인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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