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이강익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우(최옥용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영지원 실장)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식 (20년4월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공단)이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이길주, 이하 센터)와 함께, 강원도 지역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과 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150세대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 19년 120세대 보다 확대된 규모다. 노인 단독 거주 및 장애인 세대, 노인거주 세대를 각각 1, 2순위로 선정한다.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운영해 가구당 평균 223만원,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1차 지원에서는 사전조사 후, 침실과 화장실 등 거주 반경에 낙상예방 장치와 문턱제거, 자동 가스차단기 설치, 타일과 장판교체 등 가구별 환경에 맞게 시공할 예정이다. 시공 완료 후에는 안심주택 문패를 부착한다.

이후,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환기구 설치, 녹물 제거를 위한 상하수도 개선 등 가구별 상황, 대상자 요청 등을 반영하여 2차 추가 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단, 지자체, 사회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심사 후 최종 선정한다. 2019년 추천가구 중 예비 선정가구를 포함한다. 자가 주택 거주자 위주로 우선 선정하며, 임차가구의 경우 집주인 사전 동의를 받아야한다. 시공은 강원도내 건축 관련 사회적경제기업이 진행한다.

또한 국민건강보험 공단의 지원으로 지난 17일(금), 명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700여명을 대상으로 콩나물 재배 용품 나눔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심리안정을 목적으로 한 이번 나눔은 콩나물 재배를 위한 콩과 화분으로 구성, 원주 지역 예비사회적기업 ‘농장에서 집으로’와 협업으로 진행했다.

콩나물 재배 용품 나눔 행사 (20년 4월17일)

이번 나눔은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상품을 구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용품 수혜 대상자에게는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강익 센터장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공단의 사회공헌사업은 지역사회에 큰 힘으로, 대상자에게는 직접적인 도움과 더불어 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매출증진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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