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공단)이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이길주, 이하 센터)와 함께, 강원도 지역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과 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150세대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 19년 120세대 보다 확대된 규모다. 노인 단독 거주 및 장애인 세대, 노인거주 세대를 각각 1, 2순위로 선정한다.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운영해 가구당 평균 223만원,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1차 지원에서는 사전조사 후, 침실과 화장실 등 거주 반경에 낙상예방 장치와 문턱제거, 자동 가스차단기 설치, 타일과 장판교체 등 가구별 환경에 맞게 시공할 예정이다. 시공 완료 후에는 안심주택 문패를 부착한다.
이후,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환기구 설치, 녹물 제거를 위한 상하수도 개선 등 가구별 상황, 대상자 요청 등을 반영하여 2차 추가 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단, 지자체, 사회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심사 후 최종 선정한다. 2019년 추천가구 중 예비 선정가구를 포함한다. 자가 주택 거주자 위주로 우선 선정하며, 임차가구의 경우 집주인 사전 동의를 받아야한다. 시공은 강원도내 건축 관련 사회적경제기업이 진행한다.
또한 국민건강보험 공단의 지원으로 지난 17일(금), 명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700여명을 대상으로 콩나물 재배 용품 나눔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심리안정을 목적으로 한 이번 나눔은 콩나물 재배를 위한 콩과 화분으로 구성, 원주 지역 예비사회적기업 ‘농장에서 집으로’와 협업으로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상품을 구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용품 수혜 대상자에게는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강익 센터장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공단의 사회공헌사업은 지역사회에 큰 힘으로, 대상자에게는 직접적인 도움과 더불어 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매출증진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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