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우 파뮬러스 대표(왼쪽)와 서보석 쿠니멀 회장이 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파뮬러스

예비사회적기업 파뮬러스는 유기동물 문제 해결 대책을 찿기 위해 건국대학교 유기 동물 동아리 쿠니멀과 17일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사설 유기 동물 보호소 재정 자립 자금 마련 △유기 동물 문제를 알리고 올바른 반려 문화를 만들어가는 캠페인 진행 △사설 유기 동물 보호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봉사 활동 등이다.

5월 15일부터는 반지, 티셔츠를 포함한 패션 제품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수익은 사설 유기 동물 보호소의 시설 확충과 재정 자립을 위해 사용된다. 함께 진행되는 ‘Hand Roof(손 지붕)’ 캠페인은 유기 동물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파뮬러스가 실제 참여자 수를 합산해 한 명 당 100원씩 유기동물 보호소 재정 자립에 후원할 예정이다.

박찬우 파뮬러스 대표는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유기 동물 문제가 사회에 널리 인식되길 바란다”며 “사설 유기 동물 보호소 후원 펀딩을 성공하게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본질적인 해결에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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