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시설 아이들이 받게 될 물품.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김기필 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학교개학연장 등이 맞물리며 손길이 필요해진 관내 아동양육시설아이들을 응원하고자 후원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사진=사회적협동조합 살림

16일 광주·전남 지역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溫) 광주’(이하 성장지원센터)가 입주기업 17개사가 모은 1천만원 상당의 물품과 후원금을 관내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광주 광산구 관내 용진육아원, 광주나자렛집 양육시설 아동 70여명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진행했다. 성장지원센터 측은 다과, 문구류, 시설 방역, 오가닉 마스크, 아동생활용품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

물품은 성장지원센터 입주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생산·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에는 다양한 체험, 교육 등 대면 프로그램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후원 참여기업은 ▲㈜수떡공예교육문화원(대표 최수옥) ▲㈜올스타(대표 장제석) ▲㈜잇다(대표 이순학) ▲㈜더좋은환경(대표 허진호) ▲㈜반디(대표 서현) ▲㈜오손도손(대표 김예숙) ▲㈜청년미래전략센터(대표 이정헌) ▲농업회사법인㈜담우(대표 모윤숙) ▲더펫하우스협동조합(대표 정욱) ▲㈜생명의빛(대표 박이랑) ▲㈜허니드론(대표 최상희) ▲사회적협동조합 상생(대표 채양희) ▲마마나스협동조합(대표 곽의진) ▲㈜다원헬스케어(대표 하미아) ▲남도맛집지원협동조합(대표 정민호) ▲㈜파인데이엔터테인먼트(대표 박상현) ▲㈜가배하우스(대표 정원) 등이다. 최수옥 ㈜수떡공예교육문화원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경제기업으로써 책무를 다하며,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장지원센터는 복권기금을 통해 조성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이 수행하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다. 작년 10월 개소해 입주기업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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