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현대백화점그룹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대구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키트를 보급한다. 66개소 센터에 지원하며, 센터당 9개 박스가 간다.
방역키트는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 소독용 스프레이, 1회용 라텍스장갑, 손 소독용 물티슈 등의 물품으로 꾸려졌다. 소독제 양을 넉넉히 해서 아이들이 가정에도 가져갈 수 있게 했다. 장기화될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 지역아동센터 시설과 아동 가정의 소독을 위해서 사용되게 할 계획이다.
김수정 대구 열매지역아동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방역물품이 부족해 시설 소독 등이 어려웠는데, 적절한 때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 사업 외에도 현대백화점그룹은 3년째 ‘가꿈(같이의 가치를 이루는 꿈)’ 사업을 통해 아동들에게 학습을 지원하고 대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는 “지역아동센터는 소규모 개별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보건용 마스크, 소독제 비축 등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방역 키트 지원은 돌봄의 부재를 예방하기 위해 애쓰는 지역아동센터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는 2007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비영리민간단체 137호 아동복지시설의 전국 연합회(단체)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인권 옹호활동 및 빈부격차 해소와 사회적 기회 균등을 위한 활동 △지역아동센터의 사회적 역할과 대외적 이미지 역량 강화, 기업의 CSR 및 CSV적 접근 연구 △대정부 정책활동 및 아젠다 연구, 회원기관 배분사업 및 개별 컨설팅 및 교육업무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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