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인천e몰에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2차 입점 모집한다. 이미지=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가  4월 13일부터 29일까지 ‘인천e몰’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 인천광역시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60종을 선정한다. 

인천e몰은 지역 내 소비를 유입하는 '인천e음 카드'와 연계된 쇼핑몰이다.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활·주방용품부터 특별한 복지 서비스 상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입점해 있다. 센터 측은 "타 업체 대비 저렴하고 특별할인 이벤트도 자주 열려 인기가 많다"면서 "소비자들이 소셜커머스 대비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천e몰은 또 3월 매출이 2월 대비 1.7배 증가했으며, 같은 달 ‘인천굿즈(인천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관)’ 매출도 2.7배 늘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비자에게 수익 일부를 돌려주는 '캐시백'을 10%로 올린 것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인천굿즈에 ‘사회적경제몰의 특별관’을 선점해 입점 지원을 도울 계획이다. 인천시 사회적경제기업이 입점하면 입점 수수료 면제뿐 아니라 최대 30%인 판매 수수료도 면제해 줄 계획이다.

이와함께 센터에선 지난 3월 1차 인천e몰 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입점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19개 기업 33개 제품이 상세페이지 제작 완료 후 입점하거나 준비 중이다.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제품을 구비했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제품 상세 촬영 및 상세페이지 제작을 지원했다. 이번에도 1차처럼 제품 사진 촬영 및 상세페이지 제작 후 인천e몰 입점을 지원한다.

송영석 센터장은 “판매채널확대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매 촉진과 매출 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할 것”이라며 “참여기업이 지속가능한 판매처를 확보해 자생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 기업은 이메일(incheonse@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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