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평소 파악하기 어려운 중앙부처와 지자체 정책?사업을 하나로 모아 안내하는 ‘사회적경제 정책자료집’을 14일 발간했다. 사회적경제 관련 중앙부처 지원정책과 시?도 및 시?군?구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자료집에 소개된 지원 정책은 주민과 기업 종사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금융상품과 중개기관, 창업 및 일자리 지원, 해외진출 지원 정책 등이다. 지역 사업은 도시재생뉴딜, 어촌뉴딜300, 농촌 신활력 플러스, 귀농·귀촌활성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회적경제 혁신성장 등 중앙부처 사업 중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참여, 수행할 수 있는 961개 세부사업을 담았다. 구체적인 참여방법과 절차도 함께 수록했다.
행정안전부는 정책자료집을 지자체를 통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에 배포하는 한편, 관계기관 누리집 등 온라인으로 배포한다.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사회적경제 정책자료집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 모아 직접 전달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사회적경제 분야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기준 사회적경제기업 수는 2만 2천여 개로 2018년(1만 9397개) 대비 13.7% 증가했고, 13만여 명을 고용하는 등 매년 성장하며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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