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는 ‘2020년 대구 사회적경제 청년인턴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를 위한 자기개발비를 1인당 최대 3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자기개발비는 10월까지 지원된다. 신청기한은 10일부터 20일 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사)커뮤니티와경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자기개발비지원은 ‘대구 사회적경제 청년인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자기개발지원은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주고,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최대 70명을 선발해 직무관련 도서구입비, 자격증 또는 외국어 온·오프라인 강의, 자격증(국가·국가공인민간자격증 포함) 취득비, 시험응시료 등을 지원한다.

올해로 3년째 추진하고 있는 ‘대구 사회적경제 청년인턴사업’은 만39세 이하 청년들이 참여했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에게 2년간 연 2,400만원 수준의 급여와 직무교육, 네트워킹, 창업 컨설팅, 직업상담 등을 지원해왔다.

현재 105개 기업에서 180여명의 청년인턴이 근무하고 있다. 청년들은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은 젊은 인재를 통해 조직의 활력과 매출을 높이는 등의 성과를 얻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자기개발비지원 사업이 청년의 업무역량을 높여주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정착해 자아실현의 계기가 되기는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청년들의 호응이 좋으면 향후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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