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투자받은 ‘블루비커’, 메디컬 일러스트 플랫폼 출범
소풍 투자받은 ‘블루비커’, 메디컬 일러스트 플랫폼 출범
  • 이로운넷=양승희 기자
  • 승인 2020.04.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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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생물학 이공계 연구에 필요한 시각자료 제작‧중개‧유통
3D 모델 열람 위해 자체 뷰어 개발…가톨릭대 등과 공동연구
메디컬 일러스트 플랫폼 '블루비커' 홈페이지 화면./사진제공=블루비커
메디컬 일러스트 플랫폼 '블루비커' 홈페이지 화면./사진제공=블루비커

임팩트 투자사 소풍(SOPOONG)이 투자한 스타트업 ‘블루비커’가 7일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3D 모델 검색 플랫폼을 출범했다.

블루비커는 의학, 생물학 등 이공계 연구 보고에 필요한 시각 자료를 제작, 중개 및 유통하는 메디컬 일러스트 플랫폼이다. 연구자와 교수 등 사용자는 저작권이 확보된 고품질 이미지를 구입해 논문이나 수업 자료에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세대학교 소속 연구실과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국내 연구 환경에 맞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신체 장기와 세포 등 인체 3D 모델 무료 열람 △색상, 각도, 투명도 등 원하는 조건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사용자 페이지 내 캡쳐 이미지 저장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기존 연구에 삽입된 다양한 2D, 3D 이미지 검색이 가능하며 전문 작가에게 작업을 의뢰할 수 있다.

블루비커는 3D 모델 열람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자체 뷰어를 개발했다. ‘웹GL(WebGL)’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뷰어를 이용하면, 별도 프로그램 없이도 3D 모델을 확인 가능하다. 또한 캐드(CAD)와 단층 촬영(CT)을 바탕으로 3D 모델을 제작해 사용자들이 정확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권우혁 블루비커 대표는 “메디컬 일러스트 영역이 활성화한 미국과 달리 국내 연구자들은 좋은 이미지를 찾지 못해 직접 일러스트를 배우는 실정”이라며 “논문 등 학술 보고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모델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구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립된 블루비커는 소풍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았다. 올해 3월에는 메디컬 일러스트 관련 전공이 개설된 인천 가톨릭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어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향후 연구실을 위한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고, 각 연구실 전용 스튜디오 페이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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