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최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개소식은 열지 않았으며 상황이 변화되면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해 제정된 ‘경기도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설립됐다. 이재명 도지사 공약사업 중 하나인 ‘시민사회단체 활동 지원’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사무실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경기문화재단에 마련됐다. 운연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경기시민연구소 울림’이 맡는다.

도는 그동안 센터 설립을 위해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같은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간담회, 토론회를 여는 등 공론화 과정을 가졌다.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모습./사진 제공=경기도

센터 조직은 1센터장 2팀 정원 8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획총괄팀은 △총괄기획 △대외협력 △예산회계 △인사총무 등의 업무를 ▲성장지원팀은  △교육훈련  △상담?컨설팅  △네트워크 △민관협력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예산은 7억 6,100만 원이며 4개 분야 9개 사업을 운영한다. 사업은 ▲공익활동 홍보채널 활성화 ▲스타트업 지원 ▲공익활동가 성장지원 ▲공익활동 발전연구 ▲민관합동 정책토론장 운영 ▲공익활동가 네트워크 활성화 ▲공익활동단체 실무자 소통마당 ▲시?군별 공익활동 촉진장려 ▲지역순회 간담회 등이다.

안명균 초대 센터장은 “경기도의 특성을 반영해, 시?군지역 공익활동에 밀착한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센터는 경기도 시민사회의 오랜 숙원이었다"면서 "경기도의 특성화된 공익활동 지원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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