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서 포티케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원영오 리베라빗 대표와 근로자가 마스크 및 감염예방 물품을 전달받은 모습. /사진=함께일하는재단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월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조직에 융자금 상환을 유예하고 감염예방 물품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함께일하는재단의 ‘사회적경제 자금지원 사업’ 참가 기업들에 원리금 상환을 최대 6개월 유예해 상환 부담을 줄였다.

또 개발도상국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스마일투게더파트너십(STP)’ 프로그램 파트너 중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단체에는 긴급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르완다 키자미테이블에 최대 6개월 긴급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김포공항 ‘포티케어 서비스’ 근로자와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창업팀, ‘예술치료사자생사업’ 참가자들에게 양천가방협동조합에서 생산한 마스크를 구매해 지원했다.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학생 취업잡이 프로젝트’는 집체교육을 온라인 강의로 대체했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경제조직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함께일하는재단은 앞으로도 위기를 극복하는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사회적경제조직 구성원 중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계속 확인하고, 코로나19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모금과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후원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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