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와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종이 스탠드 ‘g.flow’의 새로운 제품이 출시됐다.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은 종이 한 장으로 만든 노트북 스탠드 ‘g.flow’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종이 스탠드에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나무’ ‘숲’을 주제로 그린 작품을 적용한 것으로, 판매 수익의 30%는 작가에게 배분된다.
그레이프랩은 환경과 사회 문제를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기업이다. 100% 재생지, 사탕수수, 코코넛, 커피 컵 폐지 등 나무를 베지 않는 ‘비목재 소재’를 활용해 노트북 거치대, 책 거치대, 플래너, 쇼핑백 등을 만든다.
제작 과정에서도 어떠한 화학적 가공이나 접착 없이 종이 한 장을 접어서 만드는 기술을 활용하며, 제품이 쓰임이 다해 버려질 때도 100% 재활용 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고려한다.
식목일을 기념해 출시한 이번 에디션에는 김현우, 배경욱 작가가 참여해 이들의 시각에서 본 ‘나무’와 ‘숲’ 이야기를 전달한다. 김현우 작가는 삶에서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을 ‘픽셀’로 조형화하는 작업을 하며, 배경욱 작가는 대담한 붓놀림과 색채의 조합으로 열정과 희망을 표현한다.
이번 식목일 에디션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오는 4월 13일까지 선보인다. 제품 및 프로젝트 참여도를 늘리기 위해 구매자 중 300명을 추첨해 종이 한 장으로 만든 ‘핸드폰 거치대’를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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