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사회적기업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가 데이터 수집 가공 플랫폼 ‘aiworks(에이아이웍스)’의 iOS 앱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에이아이웍스는 일반인이 참여해 수집한 정보로 AI 데이터를 만드는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기반 플랫폼이다. 테스트웍스는 인공지능의 빠른 성장을 위한 정확한 고품질 데이터 세트를 크라우드 소싱 프로젝트로 수집해 자사의 자동화 플랫폼 및 데이터 가공 전문 인력으로 구축·제공한다.
에이아이웍스는 데이터 수집에 참여한 작업자에게 추후 현금 전환이 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한, 작업자들이 참여 대가로 봉사 활동 시간을 제공해 학교에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테스트웍스 AI사업본부의 금효영 본부장은 “의미 있는 데이터 수집 작업에 동참하는 동시에 포인트 및 봉사활동의 혜택을 얻고자 하는 많은 사용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테스트웍스는 향후 작업의 대가로 제공되는 포인트를 소외 계층이나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금 본부장은 “테스트웍스는 다양한 스타트업 및 공공기관의 데이터셋 구축 프로젝트 및 컨설팅을 수행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에아이아웍스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고도화에 필수적인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가공이 필요한 많은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테스트웍스는 2019년부터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가공 자동화 도구인 ‘블랙올리브’를 통해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지난해 발주한 ‘인도 보행 영상 AI데이터 구축’ 사업 및 ‘스마트워크 서비스 확산 지원 사업’ 과제를 수행했다. 블랙올리브 자동화 툴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 가공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현재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하니웰, SK 텔레콤, SK C&C 등 국내외 대기업은 물론, 싸이엔스 같은 국내 스타트업과 공공기관 및 단체 등 50여개의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사진. 테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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