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책연구소는 하나금융그룹,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영유아 돌봄 물품 지원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문무경 육아정책연구소 기획조정본부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백선희 육아정책연구소장,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사진=하나금융그룹

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백선희)는 30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사옥에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 등과 함께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지역 영유아 가구에  ‘즐겁고 건강한 놀이꾸러미’ 1200개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즐겁고 건강한 놀이꾸러미’는 육아정책연구소 자문을 받아 하나금융그룹 후원, 굿네이버스 등이 제작했다. 영유아의 소근육 발달을 돕는 점토, 플레이콘 등의 놀잇감과 유아용 손 소독제로 구성됐다. ‘아이와 할 수 있는 놀이 활동 정보’와 ‘마음 건강 지침’ 등 부모를 위한 유용한 양육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백선희 육아정책연구소 소장은 “사회는 아이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서로 다른 분야의 세 기관이 함께 뜻을 모은 만큼 대구 지역의 영유아와 가족들에게 더 큰 응원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은 어린이집을 건립하는 등 영유아에 대한 보육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위기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놀이꾸러미와 함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육아정책연구소, 하나금융그룹, 굿네이버스는 2018년부터 육아 정책 연구 생태계 포럼의 회원으로 상호협력하며 육아 정책 관련 이슈를 발굴하고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영유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향후 취약계층 영유아의 신체?정서적 발달을 위한 돌봄 지원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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